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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어제, 오늘, 내일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다.그러나 오늘은 주어진 것(a gift)이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을 '현재'(present, 선물)라고 부른다 빅테이터의 다음 단계는 예측 분석이다 19쪽, 에릭 시겔, 이지스퍼블리싱 더보기
조선왕들의 생로병사 조선왕들의 생로병사강영민 지음, 이가출판사: 역대 27대 왕들의 생로병사를 통해 조선을 바라본다 조선왕들의 삶과 죽음을 추적하는 재밌는 책이다. 조선왕조실록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지만, 글쓴이만 해낸 일이다. 글쓴이가 의사여서 가능한 일이었을까? 많은 의사가 있지만, 조선왕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조선왕조실록과 글쓴이가 좋은 책이 나올수 있었으리라. 책 제목 그대로 27명의 조선시대 왕들의 삶과 죽음을 연구한 책이다. 그리고 왕들의 병이나 증상에 대해서 현대 의학으로 치료 가능한 방법을 설명해준다. 이름도 낯선 왕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왕이라는 자리가 부러운 자리만은 아니라는 느낌에 놀란다. 천수를 누리고 떠난 왕이 영조 한 명 뿐인 듯하다. 모든 왕들이 아프고, 탈나고, 병과 함께.. 더보기
조선왕조의 기원 - The Origins of the Choson Dynasty 조선왕조의 기원 - The Origins of the Choson Dynasty 미군으로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했던 특이한 경력을 가진 존 던컨 교수라는 분의 조선왕조의 기원에 대한 연구서. 40년 동안 한국학을 연구하고 UCLA에서 재직하며 한국학 박사 24명을 길러낸 대표적인 친한파 인물이라는 소개가 흥미롭다. 거기다가 조선왕조의 뿌리를 역성혁명에서 찾지 않고 고려왕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데, 조선의 건국을 단순한 왕조교체로 보지 않고 한국사회의 질적 변화로 인식해 온 통설을 뒤엎는 것이라고 하는데...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신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 더보기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 1789~1871 장발장이 노래하는 레미제라블을 보다보니, 프랑스 혁명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80년대 나온 책을 봤었는데, 찾아보니 개정판이 나왔다고 한다. 다시 봐야겠다. 필요에 따라 역사를 띄엄띄엄 건너 뛰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래는 책 소개:프랑스 혁명은 가장 전형적인 시민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왜 영국이나 미국처럼 순조롭게 시민 혁명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피로 얼룩진 혁명과 반혁명의 역사를 한 세기나 되풀이해야 했을까? 이 책은 혁명의 전범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프랑스 혁명사 100년의 과정을 명쾌하게 풀어낸 입문서이자 격동의 1980~90년대 한국 대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했던 혁명사의 고전이다. 혁명과 반혁명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