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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의힘

높은 자리와 안하무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자신의 의견에 이의를 다는 사람이 줄어드는 경험을 한다. 이때 어떤 사람들은 워낙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 반대 의견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저 윗사람의 권위에 눌려 자유롭게 발언하기가 어려운 것뿐이다. 그야말로 착각은 자유인 셈이다.

문제는 지난친 착각이 사람을 외톨이를 만든다는 데 있다.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은 갈수록 아랫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하무인이 된다. 청춘을 바쳐 얻은 왕좌의 대가를 마음껏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 멍 때려라,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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