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두려웠기 때문에 화를 냈습니다. 화는 곧 두려움이죠. 두려움은 직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감정으로 여기기 때문에 보일 수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표출해야 했죠. 대신할 만한 감정을 찾지 못하면 폭발해 버리거든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화는 수용할 수 있는 감정이 됐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화를 택하죠. 화는 두려움을 대리하게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서 화를 낼 때 딴 이유까지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에 있어서는 화가 거의 항상 두려움입니다.
- 데드라인, 3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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