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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과 사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암, 생과 사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암과 생명에 관한 지적 탐구다치바나 다카시, 청어람미디어 '인류는 과연 암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걸까?그것을 알고 싶었다.'(다치바나 다카시) 다행스럽게 가족이나 친지 중에는 암때문에 고통받는 분이 없다. 그러나 작년 후배가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마쳤다. 어떤 것도 도와줄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무기력해졌다. 그러던 차에 도서관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열심히 봤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암"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지만,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암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다. 글쓴이 다치바나 다카시는 일본의 유명한 잡지인 문예춘추에 글을 쓸 정도의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듯 하다(글쓴이가 누구인지 처음 알았다). 그가 낸 책들도 여러 권 번역되어 나와있다.. 더보기
미국인은 왜 뚱뚱한가? 미국인은 왜 뚱뚱한가?:미국으로부터 시작된 세계발 비만을 통해 한국의 비만을 진단하다!!이노세 히지리, 작은책방 가끔 영화나 뉴스를 통해서 보는 미국에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 싶었다. 미국의 고도비만은 남,녀, 백인, 흑인을 가리지 않고 꽤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략적으로 미국의 고도비만의 원인은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고 바로 빌려 보았다. "미국인은 왜 뚱뚱한가?" 는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글쓴이가 일본인이어서 그럴까, 한 우물을 파는 집념의 자세가 보인다. 글쓴이는 미국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일본인 기자인데, 와인 전문가이기도 한다고 하다. 미국에서 지나치며 보았던 많은 사람들을.. 더보기
걷기 예찬 - 동네 뜸방에서 일어난 기적 [동의보감]에는 걷기를 예찬한 대목이 나온다. 약보(藥補)보다 식보(食補) 식보보다 행보(行補) 좋은 약보다는 잘 먹는 것이, 잘 먹는 것보다는 많이 걷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얘기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뛰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뛰지 않으면 남보다 뒤처진다는 생각 때문에 일단 뛰고 보는 것이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서도 뛰어올라갈 만큼 바쁜 사람들.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지각을 면하기 위해 당신은 뛰어야 한다.그러나 그건 변명이다. 당신이 지각을 하는 것은 뛰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침에 늦게 일어났기 때문이다.죽을 힘을 다해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오르고, 지하철 문이 닫히기 직전 가까스로 올라타는 순간, 당신은 중요한 한 가지를 잃어버린 것이다.그것은 바로 여유다. 하루를 준비하는 생각의 여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