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창의성은 종종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마법의 길로 인식되는데, 그러한 창의성도 무책임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경우 기업의 성공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방해가 되곤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내놓는 창의적인 인재들 가운데 너무나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해야 실질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실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와 기업조직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목표나 실행방안도 없이 이런저런 아이디어만 흩뿌려대는 사람들은 혼란만 유발할 뿐이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책임이 뒤따르는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기업이 추진하는 핵심적인 전략과 방향을 달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오히려 창의성과 관련된 기업의 잠재력을 훼손하게 된다. 기업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려면 창의성도 방향성과 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시어도어 레빗
- 존 마리오티, Hidden Risk, 232-233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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